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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문제의 다나의원 현장확인 등 관리감독 소홀' 인정
추후 현지조사와 연계하는 등 조사·계도 강화 계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나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98%로 의원급 평균보다 5배 이상으로 정상 범위를 한참 초과했는데도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다나의원 방문 및 현장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관리감독에 일부 허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임을 시인했다.

다만 다나의원에 대한 약제 평가결과를 연 1회 서면 통보해 질 향상을 유도했고, 지난 2011년 4분기부터 2015년 3분기까지는 자율개선을 하도록 14회에 걸쳐 문서통보 및 유선 계도를 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심평원은 앞으로‘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후 하위기관에 대해 본·지원 관련 부서와 업무공유를 통해 심사·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현지조사와 연계하는 등 조사 및 계도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실질적 질 향상을 위해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 폭 확대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평원과 의약단체 간 정보공유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평가결과 하위기관이 자율시정 계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3일 오후 4시 심평원 강경수 서울지원장은 서울시의사회를 방문, 서울시 의원 중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기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추후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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