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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PM2000 인증 취소는 야만적 행정"
대한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한 조찬휘 회장이 PM2000 인증 취소는 야만적인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조찬휘 회장은 11일 대한약사회 선거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서 조 회장은 "두번의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하지만 한켠에는 지엄한 회원들의 따가운 눈총이 저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공석인 상황에서 터진 차등수가 문제와 PM2000 인증 취소 사태는 저의 가슴을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치욕감에 타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행정부의 공권을 남용하는 인증 취소라는 폭거에 대해 약정원과 약사회는 이미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법적 투쟁 외에도 (가칭) PIT3000(Pharm IT)이라는 이름의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청구 프로그램 준비를 완료했다"며 "인증취소에 소요되는 기간이 최저 2개월 최대 4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누구나 이 기간 중 100% 손쉽게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M2000은 전체 약사직능의 긍지요 자랑이기 때문에 명맥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더욱 화합되고 단결된 모습으로 외부 현안과 투쟁에 임해야 한다"며 "회원이 보내준 뜨거운 지지와 냉철한 질책을 에너지로 여기고 본격적인 직능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3년전 첫 당선의 각오와 같은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재선이 아니라 재선택을 받았을 뿐"이라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과 더욱 다부진 각오로 약사현안에 임해 차등수가 문제도 꼭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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