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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스트 환자만족 '의사 접근성'4.54배-'통증조절' 3.02배 등 개선
직책 안전성-근무시간-급여-대우 등 개선할 점
장성인 협의체 간사, 25일 시범 운영 평가 결과 발표


한국형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가 호스피탈리스트(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시범사업 결과 의료진의 접근성, 면담 및 처치 등에서 환자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 장성인(연세대 의대) 간사는 25일 의협 3층 대강당서 열린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남자 201명, 여자 140명 등 341명, 평균 나이는 61세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근성 만족에 있어 진료 신속 3.27배, 궁금증 답변 2.09배, 통증조절 3.02배, 처치 및 투약 신속성 3.25배, 의사와의 접근성 4.54배, 면담시간 만족 3,.46배 늘어나는 등 환자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인 협의체 간사가 "직책의 안전성, 근무시간, 급여, 대우 등이 설문조사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면담 및 처치 만족도에서는 입원중 설명(검사, 치료계획) 3.37배, 사전 설명(검사, 시술)2.93배, 처치의 숙련도 2.00배, 환자 설명 이해도(8점이상) 3.56배, 퇴원후 주의사항 상세 설명 1.89배로 집계됐다.

평가 만족에선 주치의 만족도(8점이상) 2.97배였으며 이에 대한 비용 지불의향의 조사에서는 1만원 이상인 경우 85%로 나타났다.

간호사 설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에 만족도가 높았고 환자의 요청이 향상되는 등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 간사는 "의사근무조건은 지방에 근무할 경우 급여가 증가했고 근무시간이 초과됐지만 근무 지속에 따른 효율성 증가했다"며 "다만 급여인상이 필요했고 직책의 안전성, 근무시간, 급여, 대우 등이 설문조사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장 간사는 "병원 수요 분석에서 채용 의향이 70~80%에 달했고 5인전담 모형에 있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내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1개 병동 수준 운영이 가능하다"며 "수련 병행 모형의 경우 종합병원 외과에서 긍정적으로 봤으며 처치 지연이 감소했고 입원후 첫 진료 지연이 줄어들었다"며 의료의 질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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