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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후보, 10년동안 변하지 않았다"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임원 지지 선언

2000년 의협 투쟁당시 전공의 조직을 이끌었던 전공의 비대위 임원들이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2000년 전공의 비대위 임원들은 의사협회 공식사이트인 플라자를 통해 "절망과 분열을 타파할 제37대 의협회장으로 주수호 회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올해 3월 의사사회는 절망과 수치심, 분열로 뒤덮여 있다"며 "경만호 회장의 2심 유죄판결은 의사사회의 씻을 수 없는 사회적 수치로 각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의 권리도 없고 처벌과 일방적 책임만을 강요하는 리베이트 쌍벌제, 의료분쟁조정법, 도가니법 등이 통과됐다고 비판했다.

비대위 임원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의사라는 것"이라며 "전체로서의 의사들의 유일한 대표체인 의협의 힘과 조직을 이렇게 망가뜨려서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0년 의사대투쟁 이후 의협의 역사를 반추해보고 한 후보를 추천하고자 한다"며 "그가 바로 10년 이상을 보고 겪은 주수호"라고 밝혔다.

주수호 후보는 2000년 대변인, 의협 공보이사, 제35대 의협회장 등을 거친 10년의 세월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희망과 화합 속에 강력하고 민주적으로 재건될 의협의 내일을 주수호 후보와 함께 열어가자"며 "제37대 의협회장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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