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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5개 상장제약사 중 25개 R&D투자액↓-50개사↑CMG제약 -60%, 하이텍팜 -44.2%, 명문제약 -39.4%, 디에치피코리아 -38.3%順
첨부파일 : 2016년 81개 상장제약사 RnD.xlsx (83905 Byte)

한미약품과 광동제약 R&D 투자액 각각 13.1%↓, 20.1%↓
투자액 1위는 매출 대비 39.36%(2639억원) 투자한 셀트리온
75개사 평균 9.21%…전년 대비 0.42%p↑…상위사 투자 더 적극적
팜스코어, 24일 75개 상장바이오·제약사 2016년 R&D 투자 실적 발표

지난해 국내 75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R&D 투자비용이 준 회사는 총 25개사인 반면 50개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11일, 국내 75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지난해 R&D 투자액을 분석한 결과다.

R&D 투자액이 준 곳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1626억원으로 전년의 1871억원 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은 지난해 181억원으로 전년의 189억원보다 4.0% 줄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50억원으로 전년의 63억원보다 20.1% 줄었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146억원으로 전년동기 150억원대비 2.4% 감소했고 신풍제약은 지난해 145억원으로 전년의 192억원대비 24.6% 준 것으로 집계됐다.

세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81억원으로 전년의 273억원보다 무려 33.7% 감소했고 안국약품은 지난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 160억원대비 3.2% 줄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86억원으로 전년 103억원보다 17.0% 줄었다.

경보제약은 지난해 R&D투자액이 69억원으로 전년의 77억원보다 10.9% 준 것으로 나타났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57억원으로 전년의 61억원대비 7.7% 감소했으며 경동제약은 지난해 50억원으로 전년의 51억원보다 2.4% 감소했다.

삼아제약은 지난해 42억원으로 전년의 48억원보다 13.5% 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3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7억원보다 17.2%가 줄었다.

코미팜은 지난해 2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41억원보다 -38.6%, CMG제약은 지난해 2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60억원보다 -60.0%, 동성제약은 지난해 23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4억원보다 -5.3%로 각각 줄어들었다.

▲2016년 매출 기준 10대 상장바이오제약사 R&D 투자 현황

이어 서울제약은 -15.1%(2015년 25억-2016년 21억), 녹십자엠에스 -5.5%(2016년 16억-2015년 17억), 명문제약 -39.4%(2016년14억-2015년 24억), 진양제약 -36.0%(2016년 13억-2015년 21억), 일성신약 -7.9%(2016년 12억-2015년 13억), 디에치피코리아 -38.3%(2016년 12억-2015년 20억), 바이넥스 -30.0%(2016년 8억-2015년 11억), 슈넬생명과학 -1.4%(2016년 5억-2015년6억) 하이텍팜 -44.2%(2016년4억-2015년 9억), KPX생명과학 -20.7%(2016년 4억-2015년 5억), 화일약품 -8.9%(2016년 3억-2015년 4억) 등이다.

반면 &D 투자액 증감률은 셀트리온(36.1%)이 가장 높았고, 대웅제약(35.2%), 동아에스티(21.8%), 유한양행(19.0%), LG생명과학(16.4%), 녹십자(14.8%), 종근당(11.8%), 제일약품(9.9%) 순으로 이어졌다.

2016년 R&D 투자액 1위는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6706억원 대비 39.36%인 2640억원(연결 기준)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의 1939억원보다 36.1% 늘어난 것이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지난해 R&D투자액은 전년대비 줄어들었지만 매출액 8827억원 대비 18.42%인 1626억원(연결 기준)을 투자했다.

이어 녹십자(1170억원, 개별 기준), 종근당(1022억원), LG생명과학(904억원, 개별 기준), 유한양행(865억원, 연결 기준), 동아에스티(726억원, 연결 기준), JW중외제약(316억원, 연결 기준), 부광약품(255억원, 연결 기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2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 1위는 나이벡으로 53.48%(26억원)에 달했다.

이어 이수앱지스(44.28%, 84억원), 셀트리온(39.36%, 2640억원), 메디포스트(37.92%, 109억원), 차바이오텍(30.22%, 57억원), 테고사이언스(24.50%, 20억원), 한미약품(23.64%, 1626억원), 부광약품(18.36%, 255억원), 셀트리온제약(17.28%. 18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매출 대비 R&D 투자액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나이벡이었다. 나이벡은 전년(20.23%) 대비 33.24%p 증가한 53.48%를 투자했다.

이어 메디포스트(19.22%p↑), 한미약품(8.77%p↑), 녹십자셀(7.90%p↑), 셀트리온(6.65%p↑), 메디톡스(6.65%p↑), 에스텍파마(4.46%p↑), 부광약품(4.28%p↑), 씨티씨바이오(3.50%p↑), 씨트리(3.13%p↑) 등이 뒤를 이었다.

R&D 투자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셀트리온(2640억원)이었으며 한미약품(1626억원), 녹십자(1170억원), 종근당(1022억원), LG생명과학(904억원), 유한양행(865억원), 동아에스티(726억원), 제일약품(223억원), 대웅제약(100억원), 광동제약(50억원) 순이었다.

팜스코어는 지주사 전환을 통해 신생법인이 된 일동제약과 휴온스, 영업실적 집계 기준월을 바꾼 일양약품, 자체연구조직을 갖추지 않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메지온, R&D 비용을 공개하지 않은 디에이치피코리아는 합계에서 제외했으므로 이번 분석은 81개 중 75개사만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회계 기준은 연결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R&D 투자액을 개별 기준으로 공시한 업체는 개별 기준 매출을 기본으로 분석했다.

한편 75개사 2016년 총 매출액은 전년(13조9993억원) 대비 6.92% 증가한 14조9677억원), 총 R&D 투자액은 전년(1조2299억원) 대비 9.21% 증가한 1조3783억원이었다. 매출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전년(8.78%) 대비 0.42%p 증가한 9.21% 였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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