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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마친 최남섭 "첫 직선제 신임 집행부,회원간 갈등 봉합"주문'1인1개소법 사수-치의학산업융합硏 설립 남은과제' 성취 기대감도

29일 치협 6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지난 3년간 임기를 마감하는 대한치과의사협히 최남섭 회장이 "첫 직선제로 선출된 신임 집행부의 탄생을 계기로 회원 간의 갈등을 봉합과 단합"을 주문하고 1인1개소법 사수 등 남겨진 과제 성취해 줄것을 바랐다.

최남섭 회장은 29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 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첫 직선제로 선출된 김철수 신임 회장과 신임 집행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임 집행부의 탄생을 계기로 회원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치과계가 더욱 단합하는 토대를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수많은 대내외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행부 임직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회원들을 향한 열정 하나로 앞서 선언한 공약 대부분을 이뤄냈다"고 밝히고 "그간 치과계를 어지럽혀 온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는 별도의 성금없이도 중앙지검에서 유디치과를 정식 기소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고 그간의 성과도 밝혔다.

▲30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 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3년 임기를 마친 최남섭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첫 직선제로 선출된 김철수 신임 회장과 신임 집행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임사말을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치과 진료영역 문제는 치과의 전문성을 법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치과의사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 가운데 전문의제도의 안정적인 연착륙, 정원 외 입학 5% 감축 입법,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과 유휴인력 활용사업 추진, 금연진료 참여 및 노인요양시설에 치과촉탁의 도입, 치과의사 해외진출 토대 마련 그리고‘우리동네 좋은치과’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등 이 모든 노력들은 치과계의 향후 5년~10년 앞을 내다 보면서 우리 치과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으로 이뤄낸 것들이었다"고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제도는 고령화 시대라는 사회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써,지금 당장은 나에게 와 닿지 않겠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우리가 부딪힐 현안이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치과계의 미래가 될 것임을 저는 확신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이끌어 내기까지 항상 저희 집행부를 믿고, 적극 지지해 주신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협회는 치과계의 미래와 직결된 중차대한 현안들이 남아 있어 모든 힘과 열정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1인1개소법 사수와 한국치의학산업융합연구원 설립은 차기 집행부에서 지속 사업으로 추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주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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