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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부작용①]중증 '간질성폐질환'부작용, 확인약물계열 '항암면역조절제(70.7%)'항생제, 심혈관약물 順...간질성폐질환의 보고사례 중가 추세

한양대병원 민지희 전임의,'자발적보고를 통한 약물유발 간질성폐질환의 원인약물과 임상양상'논문 발표

항암면역조절제의 가장 흔한 약물부작용은 간질성폐질환으로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민지희 전임의는 지난 25일 서울대치과병원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주최로 열린 '제1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발적보고를 통한 약물유발 간질성폐질환의 원인약물과 임상양상'이란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기간 보고된 76만7960건의 약물유해사례 중에서 간질성폐질환은 445례로 전체 보고 중 0.06%를 차지했고 매년 보고사례는 증가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도 측면에서 약물유발 간질성폐질환의 70.8%가 중증으로 확인됐으며 가장 흔한 확인약물계열은 항암면역조절제(70.7%), 항생제, 심혈관약물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자들 중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성인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민지희 전임의는 "한국에서 약물유발 간질성폐질환의 보고는 다른 유사사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지만 보고사례는 증가하고 있다"며 "항암면역조절제가 가장 흔한 원인약물로 확인됐고 향후 새로운 약물에 의한 간질성폐질환대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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