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5일 '제15회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7'개막..."글로벌 경쟁우위 확보 필요"역대 최대 규모,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서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김동연, "산.학.연.스타트기업간 융합 통한 배타적 경쟁우위 확보 전략 필요"

▲5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아일랜드볼룸에서 개막된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17에서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부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된 유망기술에 대한 후속 R&D 지원사업이 별도 신설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착수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판 JP모건 컨퍼런스로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이 5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아일랜드볼룸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244개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 기관,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4차 산업혁명기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조직위원회 8개 기관장을 대표해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벤처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의 장 마련을 위해서 올해도 산학연벤처 제휴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부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된 유망기술에 대한 후속 R&D 지원사업이 별도 신설되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착수돼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파트너링을 통한 보유역량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조적 가치 창출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산, 학, 연, 스타트업 기업 간의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한 배타적인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국내 산학연을 대표하는 8개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하고 있다.

또한 유망기술수요자는 LG화학, CJ헬스케어, SK케미칼, 코오롱생명과학, 두산 등 재벌그룹계열사와 일양약품,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제약, 종근당, 한림제약, 한국야쿠르트, 한국콜마, 휴온스, KT&G, 란드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 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과 MSD, Sanofi-Aventis, 알보젠 등 다국적제약사 등 80여개사가 참여하여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계의 이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를 위해 강원대학교부터 제주대학교에 이르는 전국 50여개 대학과 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파스퇴르연구소, 국립암센터 등 주요 국가출연연구기관, 국공립연구기관이 총출동하고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국립재활원 등 의료기관, 올릭스, 지피씨알, 제노포커스, 압타머사이언스 등 바이오벤처기업 등 총 94개 기관이 유망기술공급자로 참여하여 보유하고 있는 36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1000여건의 열띤 기술이전 1:1 협상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 제약, 바이오분야 국내외 대기업, 제약기업, 바이오기업등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 협력이 추진되는 362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는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세포, 유전자 등),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분야 관련 기술, 제품 등 제약, 바이오전분야에 걸친 핵심기술로서 행사개최전 주최측이 운영하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여에 걸쳐 이미 수요자 참여 기업들의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제주 현지에서 행사기간 중 발표와 1대1협력미팅을 통해 추가개발 및 사업화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직접적인 수요, 공급자로 참여하는 170여개 기관 이외에도 32개 기관(기업)이 컨설팅섹션에 참여하여 인터비즈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투자, 글로벌비즈니스, 특허 등 8개 분야에 걸쳐 각종 컨설팅을 제공하고 40여개 국내외 참관기관이 대거 참가하여 공동연구파트너발굴, 투자대상아이템발굴, 투자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