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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 김필건 회장 탄핵 위한 전면전 선포한의계,고립무원과 진배없어...회원들 불만의 목소리 하늘 찔러

"협회 정상화 될수 있게 모든 수단과 방법 강구하겠다"고 목청 높여

홍주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이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탄핵 위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홍주의 회장은 지난 14일 "현재 한의계가 처한 상황은 아쉽게도 대외적으로는 고립무원과 진배없다"며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앞서 서울시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의료기 시연의 오진, 각종 의료 정책에서의 한의사 배제, 상대가치개편 협상의 미진함 등 각종 의권 정책의 실패와 임시대의원총회 결정에 반하는 협회의 외부감사 시도, 감사거부 등의 최근 협회의 부적절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로인해 지난 5년여 기간 중앙회로부터 지나친 견제를 받고 온갖 오해의 중심에 서게돼 사소한 몸짓에도 구설수에 오르는 우려에도 불구,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부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울지부 상임이사회와 전체이사회, 각 분회별 설문조사 및 찬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치며, 회원 다수의 민의를 확인했고 지난 8월12일 전국이사회를 거치면서 더 이상 현 집행부에게는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얼마남지 않은 기회마저도 놓치는 상황을 보면서, 이런 무능한 상태의 집행부의 개선이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판단해 현 집행부 해임운동에 서울지부가 최일선에 나서서 회원들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지부 임원들과 각 분회 회장들과의 하나된 의견에 따라 자생적으로 발족한 회원들의 '김필건 협회장 해임투표동의서 모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선언했다.

또 서울회원뿐만이 아닌 전국의 한의사회원들의 당면한 문제이기에, 기존의 ‘김필건협회장 해임추진위'와 각 지부별로 비상대책위원들을 연합해 하나된 창구를 구성, 회원들의 뜻을 모으겠다며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실천적 행동으로 회원들의 뜻을 받들며 향후 협회가 정상화 될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한 "회무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른 시도지부와 한의계의 역량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더 이상 한의계에 손실이 생기지 않고 의료계에서 놓치고 있는 우리 몫을 되찾아 오는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회의 정상화와 해임의 갈림길에서 서둘러 나서지 못한데 대해 회원 여러분께 거듭 사과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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