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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2019년부터 100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10년간 5천억 투입신약개발 중간산출물 연구데이터 활용 '국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도 밝혀

MD~PhD간 연계 활성화 통한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에 전력 쏟을 것
과기부 이호준 사무관,24일 '국가신약 파이프라인 발굴확보사업' 발표

▲24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서 신약조합 주최로 열린 '신약개발 지원정책 좌담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호준 생명기술과장 사무관은 오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약 100개의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연 500억원씩 향후 10년간 5천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질 것이며 초기 파이프라인과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개발 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과기부가 오는 2019년부터 중소 및 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질환에 상관없이 타킷을 정해 100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연500억씩 향후 10년간 5천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호준 생명기술과 사무관은 24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서 신약조합 주최로 열린 '신약개발 지원정책 좌담회'에서 '국가신약 파이프라인 발굴확보사업'이란 발제를 통해 "현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기업 보유 초기 파이프라인이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로인해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의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염려하고 "신약개발의 씨앗이나 민간이 시도하기 어려운 초기 발굴 확보를 위한 대규모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원 필요성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시장 실패영역인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모든 질환을 대상으로 100개의 유망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통한 국가적 신약개발 역량 제고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 500억원씩 향후 10년간 5천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질 것이며 초기 파이프라인과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개발 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파이프라인 당 연 5억원의 내외 지원이 진행되며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부터 실용화 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기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이 될 혁신적인 물질 개발에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산·학·연 주도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 정착 및 활성화는 물론 유효·선도·후보물질 발굴뿐아니라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등을 개발해 신약개발 분야 기초연구의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R&D 플랫폼 기술 활용 등 노하우가 축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신약개발 중간산출물 즉 연구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것"이라며 "MD~PhD 간 연계 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부는 바이오창업 활성화 사업을 전개해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에 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초기단계 유망 파이프라인 빌굴에 약 300억원, 후보물질 개발지원과 플랫폼 구축 등에 90억원, 유전자치료제, 줄기새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단계에 약 125억을 지원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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