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기기/치과
로렌스 박사 "정확한 인슐린 주사요법,최적의 치료 효과 기본"BD코리아, 28일 개정된 인슐린 주사요법 권고안 발표

'4mm 펜니들-6mm인슐린 주사기'등 짧은 주사침 안전·효과적
심각한 저혈당 유발 방지 인슐린 근육에 주사 금지
지방비대증, 흔한 인슐린 합병증...인슐린 흡수 방해
BD글로벌 당뇨사업부, 이날 기자간담회 개최

▲28일 더프라자호텔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서 열리는 2017 국제당뇨병학회(ICDM)참석차 방한한 BD글로벌 당뇨사업부 메디컬어페어 부사장 로렌스 허쉬 박사는 '왜 주사요법이 중요한가'란 발제를 통해 "인슐린 치료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합볍증인 지방비대증은 인슐린 흡수량과 작용을 감소시켜 환자의 치료를 방해한다"며 "특히 인슐린 주사 도구를 재사용하고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면 지방비대증 발생률을 높여 올바른 주사요법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인슐린 주사요법 표준화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대펴 링칭림, 이하 BD코리아)가 28일 올바른 인슐린 주사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3개항의 개정 인슐린 주사 권고안'을 발표했다.

서울서 열리는 2017 국제당뇨병학회(ICDM)참석차 방한한 BD글로벌 당뇨사업부 메디컬어페어 부사장 로렌스 허쉬 박사는 28일 더프라자호텔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왜 주사요법이 중요한가'란 발제를 통해 "인슐린 치료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합볍증인 지방비대증은 인슐린 흡수량과 작용을 감소시켜 환자의 치료를 방해한다"며 "특히 인슐린 주사 도구를 재사용하고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면 지방비대증 발생률을 높여 올바른 주사요법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여러 임상 연구 결과에서 4mm의 짧은 바늘의 인슐린 주사가 통증이 적어 환자의 전반적인 선호도가 높으며 긴 바늘과 동등한 혈당 조절 효과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로렌스 박사는 "정확한 인슐린 주사요법은 최적의 인슐린 치료 효과를 위한 기본"이라며 "한국인 180명을 포함해 42개국 1만3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LTQ(주사요법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올바른 주사법과 관련된 항목에서 한국이 전세계의 결과보다 부정적인 응답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인슐린 주사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지방비대증은 42.5%로 전세계 평균 30.8%보다 11.7% 높았다"고 말했다.

로렌스 박사는 "지방비대증은 인슐린 투여 환자의 64.4%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흔하게 볼수 있다. 지방비대증 부위에 인슐린을 투여할 경우 지방비대증에 없는 부위에 주사했을때 보다 식후 혈당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인슐린 흡수와 작용이 모두 유의하게 둔화되고 혈당가변성이 높다"며 "지방비대증 환자는 지방비대증이 없는 환자보다 하루 인슐린 사용 단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최초 인슐린 주사기를 만든 BD는 지난 100여면간 인슐린용 주사기를 생산해 왔으며 최근 출시한 인슐린 주사기들.

로렌스 박사는 ▶짧은 주사침(4mm 펜니들, 6mm인슐린 주사기)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심각한 저혈당이 유발될수 있으므로 인슐린을 근육에 주사해서 안된다 ▶지방비대증은 흔한 인슐린 합병증이며 인슐린 흡수를 방해한다 등 새롭게 개정된 인슐린 주사 권고안을 소개했다.

이어 BD코리아는 당뇨사업 박세중 부서장은 "BD는 세계의 인슐린 주사요법이 표준화를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하고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아직까지 한국은 인슐린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D코리아 당뇨사업부 황은영 차장은 "4mm 펜니들은 5~12.7mm보다 통증이 적으며 환자의 전반적인 선호도가 높고 긴 바늘과 동등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