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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국이주민건강협회에 영양제 전달

서울시약이 한국이주민건강협회에 영양제를 전달했다.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27일 한국이주민건강협히 희망의 친구들에게 어린이영양제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정란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이주노동자 등 많은 이민자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한가위를 맞아 지원한 어린이영양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은 내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수 있는 어린이영양제를 마련했다.

또한 이주민건강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에 참여·봉사하거나 다국어 복약지도 자료 공유 등 향후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무지개 축제에 어린이영양제 540개, 구충제 2,000개, 무좀약 960개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시약 김정란 부회장, 이성희·임신덕 부위원장, 송은보 간사, 한국이주민건강협회 김정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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