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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혁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대혈 기증 활성화해야"기증제대혈 신규 접수 확 줄어...차병원 제대혈은행 제대혈 불법 반출 영향인 듯
▲더민주당 권미혁 의원

백혈병, 빈혈 등 혈액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기증제대혈 신규 등록접수가 2012년 부터 2015년까지의 4년동안 평균 9천건이 넘었던 데 비해, 2016년에는 대폭 줄어들어 7천 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당 권미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받아 12일 이같이 공개했다.

권미혁 의원은 “제대혈 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차병원 제대혈 불법 시술로 인해 많이 떨어지고 말았다”면서 “전면적으로 제대혈 은행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제대혈 기증에 대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년 제대혈 이식대기자로 1천여 명이 신규로 등록되고 있다.

2017년 1월 기준, 제대혈 이식대기자는 4천명에 달한다.

권미혁 의원은 “기증제대혈이 급성 백혈병과 같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새 생명과 같은 것이다. 제대혈 관리의 허술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결국 환자”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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