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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이식연구단-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이식 자료 분석 업무 협약 체결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
▲협약식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안규리)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사장 조원현)은 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회의실에서 장기기증 및 이식 자료 분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이식 수여자와 공여자의 데이터와 환자 및 이식 장기 생존율, 이식 후 합병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장기이식 발전을 위한 연구를 담당하는 한국장기이식연구단과 국내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구득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 두 기관의 업무 협약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장기기증과 이식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은 이식 후 환자 및 이식 장기 생존율, 이식 후 환자 생활 및 관련 합병증 등 다양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장기 이식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자 장기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러한 연구 개발을 위해서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 환자의 데이터에서 이식 후 환자의 데이터까지 통합 관리 구축이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생명 나눔 현황을 분석해 보다 나은 생명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상호 협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한국장기이식연구단 안규리 이사장은“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자 발굴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삶의 기회를 얻었으며, 이와 같은 숭고한 나눔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이식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조원현 이사장은 “국내의 이식 건수, 이식장기 생존률 등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발전은 장기이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장기이식 연구개발의 역량을 키운 한국장기이식연구단과 같은 이식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 저희 기관에서는 기증자 발굴을 위한 노력을, 연구단에서는 기증 후 이식자의 생존을 위한 연구를 위한 노력을 통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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