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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서울시약 후보매수건 대약에 특별감사 요구

서울시약이 지난 2012년 서울시약 후보 매수 건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3일 3차 윤리위원회를 열고 후보매수 건 제소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이를 대한약사회 감사단과 윤리위원회에 공문 발송했다.

서울시약 윤리위원회는 "2012년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당시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후보직 사퇴 및 매수 의혹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발생한 만큼 서울시약 윤리위원회에서 다뤄지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약사회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A회원이 문재빈 총회의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을 후보매수 의혹으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고, 서울 B회원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을 동일한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해 대약 윤리위원회와 지부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설명했다.

A회원과 B회원이 제소한 내용은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발생한 의혹인 만큼 서울시약 윤리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서울시약 윤리위원회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의 임명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의에 의구심을 품을 수 있고,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 또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임명한 만큼 공정한 심의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리위는 "약사회 총회에서 선출된 대약 감사단이 나서 2012년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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