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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치매안심센터 용역 병행후 여러 모형개발 시사

올해안 치매지원센터 직원 역할론 안 마련도
숙련도 월등 치매안심센터 직원의 무기계약직.공무원으로 전환도 고려
조충현 복지부 치매정책과장,'치매안심센터 개선방안'언급

▲조충현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

복지부가 올해안으로 치매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각 전문 직역간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를 거쳐 안을 정리하고 내년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시행되면 연구용역을 해 여러 모형에 대해 더 깊이 논의해 볼 생각임을 밝혀 치매국가제책임제의 뼈대 마련이 진행형임을 내비쳤다.

또 숙련도가 월등한 치매안심센터 직원의 무기계약직, 공무원으로 전환을 고려 중임을 밝혔다.

조충현 복지부 치매정책과장은 21일 국회 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열린 '치매국가책임제 누가 담당할 것인가'정책포럼에서 향후 치매안심센터 개선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조 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지향점에 대해 설명회를 통해 명확하게 알리겠다"고 밝히고 "안심센터 모형은 4가지며 안심센터에 역점을 둔 것은 지역사회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 내는 것이며 상담, 진단 등을 벗어나 안에서 종합적인 역할을 해 내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올해안으로 치매지원센터서 근무하는 타 직종과 간담회를 통해 어떤 역할을 할수 있는지를 실무적 검토를 진행한 다음에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안을 가다듬은 후 만나서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치매안심센터의 한 다른 주안점은 치매 어르신 뿐아니라 가족들에 대해 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진행 속도, 일상생활, 교육 등을 통해 치매지원센터의 아쉬웠던 부분인 팔로업 자료를 추적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의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의 인력보강과 관련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인건비가 높다는 지적이 있는데, 훌륭한 분들이 와서 숙련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인원을 효율적으로 케어 할수 있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이들을 무기계약직 이상이나 공무원으로 전환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든지 해서 치매 만큼은 제대로 관리를 해 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내년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시행되면 연구용역을 병행해서 여러 모형에 대해 깊이 논의해 볼 생각"이라며 "치매 전문 교육을 관련 협회와 예산 증액을 통해 과정을 개설해 시행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 과장은 "치매국가책임제를 논의하면서 유념한 것은 초기 치매 환자가 요양병원외 갈 곳이 없다는 민원이 많아서 치매안심병원이라는 79곳 국립요양병원에 치매 환자에 적합한 시설 기준을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관련법도 발의된 상항"이라며 "민간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할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세부 기준도 진전된 상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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