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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안 명예회장 "한의학의 진리·진수, 국민 마음속으로 파고 들게끔 해야"


21일 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

▲조용안 명예회장협의회 회장

명예회장협의회 조용안 회장은 "(현 한의학)이 30년전이나 똑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학의 진리가, 진수가 국민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가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여의도 그래드호텔서 대한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2017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자리에서다.

조 회장은 "협회가 52년도 국민의료법 제정 공포된 당시 처음 출범하게 됐다.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119년이란 장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이를 여러분들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다그치고 "우리 한의학은 어려움이 많다. 이를 뚫고 나아가고 있고 나아가야 한다. 뚜렷한 비전도 있다"고 긍정적인 희망를 던졌다.

오늘 행사도 우리 한의학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보여주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제가 협회장 당시 협회 40년사를 엮었다. 당시 선배, 후배가 피맺힌 얼룩진 현실이 많았다. 책을 엮으면서 통탄스럽기 그지 없었다"며 "그런 한의학의 면면이 지금도 이어오고 있다. 홍 직무대행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려 애쓰고 있다. 회장 혼자서 되겠느냐"며 "모든 회원들, 임원진들이 대동단합해서 어려운 난국을 헤처 나가야 한다"면서 "그래야 명맥이 유지된다"고 토로했다.

조 회장은 "잘못했다가는 큰 일 난다. 비전이 있어야 한다. 있다. 분명하다. 이를 개척하고 우리 한의학이 미래의 의학으로서, 치료 의학으로서, 세계의학으로 각광을 받을때가 멀지 않아야 한다"며 "그 과정 하나하나가 어렵게 풀려 가고 있다. 이를 여러분들이 풀어 나가야 한다"고 회원들에게 주문헸다.

조 회장은 "한의학은 국민 의료로서 우리 건강을 책임질수 있는 의학으로서 발돋움할 것"이라며 "미래는 반드시 성공한다. 진리가 있다. 살아나간다"고 확신하고 "대외적으로 순탄한 대동단결로 대내외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 줬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현 한의학이)30년전이나 똑같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속에 한의학의 진리가, 진수가 국민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가게끔 해야 한다"며 "아직도 모른다. 여러 회원들이 잘해 나갈 것이라 믿고 정부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진가를 평가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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