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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4개 분회장, "약사의 사회적역할 선포할 때"

서울지역 분회장들이 약사의 사회적역할을 선포할 때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장들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의약품이 약사를 거치지 않고 자유롭게 판매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당당히 맞서고 진실이 왜곡되는 자본의 논리를 설득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희망의 비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약사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무조건적인 반대만으로는 자본주의 정치의 거대 논리를 꺾을 수 없고 열정을 다했던 정치적 해법도 수많은 벽에 막혀 좌절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어질 정부와 정치인들의 근시안적인 정책의 수레바퀴 속에서 수없이 닥쳐올 약사직능의 위기와 왜곡을 보다 거시적이고 명분있는 대안을 세워 이를 출발점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분회장들은 "현 정부에게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정책보다는 약료의 공공성을 제도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러한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논의의 장에서 일선 약사들이 담당할 한 축을 우리 약사회는 책임감있게 수행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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