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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방전 전자화 사업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종이처방전 전자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이 먼저 선정된 후 주변 문전약국이 모두 참여하는 구조로 30여곳의 약국들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병원이 '종이처방전 1부 발급 및 제출' 또는 '전자처방전 1부 발급 및 제시' 두가지 방법 중 환자가 원하는 방법을 통해 처방전을 발급하면, 약국에서는 약사의 스마트폰이나 약국에서 사용 중인 리더기를 통해 바코드를 읽어 처방전 원본을 PC에 저장하고 이에 따라 조제·투약을 하게 된다.

약사회는 전자화로 인해 특정 약국이 지정되거나 제한하는 등의 요인을 배제하고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대체약품 등이 없어 조제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약국에서 조제받을 수 있도록 총이처방전 발급도 병행하게 된다.

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대형 병원에서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이용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처방전 발급·유통 체계의 구축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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