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주 대약 정책실장이 윤리위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은 14일 상임이사회에서 통과된 윤리위 결정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소모적인 논란이 멈추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두주 실장은 "먼저 약사회원의 한사람으로서 약사사회에 논란이 발생하고 논란의 당사자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더없이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늘부터 대한약사회 회직자 자리에서 물러나 약사로서 본래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한 논란에 어떤 부분에도 관여한 것이 없고 당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은 주변의 의견을 듣고 스스로 내린 결정이고 사적인 명분이나 합의는 절대 없었고 그 당시 약사사회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는 것이다.

최 실장은 "기본적으로 당시 상황이 내가 2012년도에 의약품 슈퍼판매로 인해서 회원들이 정서적으로 정책적으로 실패한 대한약사회 집행부 바뀌어야한다는 강력한 리더십을 갈구하는 정서였다"며 "이에 당시 정서에 수긍하고 결과적으로 수긍해서 힘을 보탤려고 했던 것이지 다른 부분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의 혼란은 서둘러 마무리돼야하고, 이러한 논란이 다시는 약사사회에 생기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인간적인 연민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으며 조찬휘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오직 회원을 위한 현안 해결과 미래 권익을 위해 성공하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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