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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포항지역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포항시에 빠른 피해 복구 당부
▲14일 간협이 포항지역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앙회 임직원 및 회원들이 모은 성금 1311만2천원을 포항시에 12월 14일 전달했다.

이날 포항 지진피해 성금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 고순희 전 경북간호사회 회장, 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간호협회 중앙회 임직원 및 전국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한 것으로 포항지역 지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피해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진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포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캠페인을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전국 회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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