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기기/치과
제8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주)신한씨스텍 이경국 대표 선임.."열린 협회"강조


취임 소감 "소통을 통해 해결...일관된 원칙 갖고 수행할 것"
금년 예산 40여 억원 확정
28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 열린 '제19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총회'

▲제8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된 (주)신한씨스텍 이경국 대표이사.

제8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단독후보로 나선 (주)신한씨스텍 이경국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회장 선출은 28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 열린 '제19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정관 및 임원선출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라 임원의 선임건이 심의 의결됐다.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의료기기산업에 변화가 그 어느때보다 큰 시기에 협회장이란 중책을 부족한 저에게 맡겨준 회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3년간 7대 이사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협회를 이끈 황휘 전 회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메르스 사태라는 초유의 위기에서 회원사의 든든한 중심이 돼 힘든 시기를 빠르게 이겨낼수 있게 앞장 섰고 회원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매칭사업, 성장을 촉진을 위한 의료기기 산업대상 제정, 미국 러시아 터키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 사업 강화, 일본 아테 지역 산업단체와 MOU체결, 회원 가입을 통한 국제 교류를 통한 외연을 확대했다"고 그간의 집행부 성과를 치켜세웠다.

또 "지난해 모두 기뻐했던 식약처의 IMDRF가입에 일조했고 무엇보다 회원사 구비체제 개편을 통해 성공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며 지원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수많은 일을 수행한 황휘 전임회장 박수를 주문했다.

"선대 회장과 10여년 협회 활동을 하며 지켜 봐 왔다"는 그는 "이같은 경험으로 저에게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추진함에 있어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바탕에서 일관된 원칙을 갖고 수행할 것이다. 3년 동안 막중한 협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4차 산업시대 융복합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출연하면서 의료기기 산업이 영역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회는 더욱 주도적으로 신의료기기산업의 다양한 접근과 기업을 포용하며 더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의 산업 정책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발족해 회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좋은 사례도 있다. 앞으로 협회는 열린 의료기기산업협회를 지향하며 디지털, IT, 바이오, 고령친화, 미용산업을 포함한 영토확장에 앞장, 미래성장동력산업의 걸맞는 의료기기산업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경국 신임 협회장은 1954년생으로 성균관대 문리대를 졸업, 건국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1987년 ㈜신한씨스텍을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의료기기 업계에 투신했다.

이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5, 6, 7대 이사회 임원, 7대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고, 협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전문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의 금년도 예산 40억 원을 확정하고, △의료기기분야 규제장벽 혁파 및 선제적 규제개선, △혁신의료기기의 합리적 가격정책 마련, △체외진단 분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추진, △의료기기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 △의료기기산업 정보 서비스 다양화, △의료기기산업 발전 지원 서비스 확대, △회원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부 수여식 행사에서는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및 종사자, 의료기기 기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1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3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10명 등 총 44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제7대 협회장으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혁신과 도전으로 협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황휘 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오랫동안 협회와 협력해 산업계 발전과 의료기기 안전사용 홍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연세대 윤영로 의공학 교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박인숙 연구기획조정과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정관 및 임원선출에 관한 규정'제19조에 따라 윤근진 감사(지엠에스), 차동익 감사(메덱셀)를 비롯 김근식 이사(동방메디칼) 등 24명의 임원진들이 추천 승인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