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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 노사 양측, 12일 오전 잠정 쟁의 중단 합의


노조 "사 측 승진 등 양보 해와 잠정 쟁의 중단"...사 측,"노조,쟁의 중단키로 했다"
민주제약노조, 대표이사 해임-탄압·부당노동행위 분쇄-임투 승리 쟁취 결의

▲지난 7일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8 제6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노사 교섭이 결렬된채 쥴릭파마코리아지부의 쟁의가 6년째 답보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쥴릭파마코리아 노조와 사 측이 12일 오전 잠정 쟁의 중단에 극적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 측이 조합원 승진이나 교섭위원 교체 안건에 양보를 해 와 노조 측이 이를 수용한 상황인 셈이다.

쥴릭파마코리아 노조는 "사 측이 이날 오전 조합원 승진이나 교섭위원 교체는 양보를 해 와 쟁의에 대해 잠정 합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민주제약노조는 크리스토프피가니올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들의 비상식적 비도덕적 노동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사 측의 행태를 폭로했다.

민주제약노조는 지난 7일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8 제6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성토했다.

민주제약노조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사상 3번째 많은 흑자를 기록했으면서도 기존과 다름없는 인상률을 제시하며 노조를 우롱한 것은 물론 자신들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을 스스로 거부하는 비상식적인 임금 교섭을 전개하며 파행으로 이끌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노조 정당한 쟁의 행위를 비인륜적인 투쟁으로 호도하는 흑색선전, 정규직 전환 소송을 진행중인 조합원에 대한 비도덕적인 배치전환, 지부장과 부지부장들에 대한 고소 고발 등 지속적인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은 날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크리스토프피가니올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이 이에 대한 반성은커녕 주저함 없이 노동탄압을 공세적으로 전개하고 적극 나서고 있다"고 염려했다.

노사관계의 당사자인 사 측이 노사분규를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노사분규를 조장하고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토로다.

"그 중심에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이 있다"는 민주제약노조는 "그간 노동법과 헌법위에 군림한 채 노동자들의 고혈을 빼먹으며 사업을 운영한 쥴릭파마코리아는 이제 그 누구도 말릴수 없는 노동탄압의 괴물로 변신했다"며 "이를 통해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노조와 조합원들의 노동 3권마저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2018년 임금투쟁 승리와 조합원들의 노동 3권 쟁취, 노조탄압, 부당노동행위를 분쇄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현 시정 이후에도 사 측의 입장변화가 없을 경우 결사항전의 각오로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포했다.

아울러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노사분규를 조장하는 크리스토프피가니올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임금교섭을 파행시킨 교섭위원 전원을 즉각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노노 갈등을 유발하는 임원진을 즉각 처벌하고 정규직 전환 소송중인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즉각 중단하고 원직으로 복직시켜 고용안정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었다.

이에 대해 쥴릭파마코리아는 "오늘 노사가 이번 이슈에 대해 잠정 합의했고, 노조도 쟁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진행 중인 안이 없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정당한 쟁의활동을 존중한다. 작년 12월 연내 타결을 이루고자 실무 협상에서 노조가 제시했던 3.0%에 100만원을 수용한 안을 제시했으며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을 존중하면서 조속히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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