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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응기 "국민과 회원 모두에 신뢰받는 병협 만들겠다"

"전국 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병원협회,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

▲민응기 후보

최근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민응기 후보(강남차병원장)가 내세운 공약이다.

민 후보는 "전국 회원 병원들의 경영을 압박하는 수많은 현실적 고충과 요청 사항 등 합리적인 의료정책이 의료현장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려 한다"며 병원계 발전을 위한 3가지 기조를 언급했다.

우선 많은 병원들의 어려움은 간호사 뿐만 아니라 약사 등 보건의료인력 수급의 문제, 3대 비급여 개편과 보장성 강화에 따른‘의료질평가 지원금’ 배분 등 수가보상의 불균형, 전공의 수급과 운영, 의료기관의 시설 개편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병원정책에 반영키 위해 직능별 의견수렴 뿐 아니라 직·간접적 자문기구를 지속적 확대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병협 내부 상설위원회의 의사결정 구조를 보강해 협회장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탈피하고 각 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토록 함으로써 많은 회원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깊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후 그러한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병원이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정부 중심의 의료정책결정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인증원, 중재원, 의료관련 학회 및 단체 등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저 뿐만 아니라 회원병원의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병원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입안 과정에서부터 녹아들어 지속가능한 병원정책 실현을 통해 회원병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후보는 동국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단국대학교 제일병원장,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장 등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 법제위원장, 학술이사, 보험이사, 보험위원장, 기획위원장, 총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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