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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윤리위, "4월 28일 총회개최해야, 비협조때 직접 공고"

대약 의장단이 4월 28일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의장단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의 대의원총회 개최요청 시한인 27일을 수용하고, 27일까지는 총회를 열겠다는 조찬휘 회장의 입장을 받아들여 오는 28일 오후 1시 대한약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빈 의장, 이호우·양명모 부의장 등 의장단은 "필요한 행정 절차와 준비에 조찬휘 집행부는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조찬휘 회장과 16개 시도지부장의 요청을 받아들인 이번 총회 개최에도 약사공론 공고 게재 거부 및 사무처의 업무 지원 거부 등 비협조로 일관한다면 의장단이 직접 공고하고 총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 16개 시도지부들도 소속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에 필요한 지원과 준비를 해달라"며 "절차상의 문제와 자격 시비들이 더 이상 총회 개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이미 4월 19일 총회 개최를 위해 조찬휘 회장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한 방안을 제시하고 총회 개최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즉 4월 이내라는 전제하에 조찬휘 회장이 요구하는 총회 일자 수용, 총회의장 자격 여부에 대해 첫 안건으로 심의하고 결과 승복, 해당 안건 심의는 부의장 중 1인에게 맡겨 진행, 총회 소집 공고의 주체를 의장이 아닌 의장단으로 해도 수용 등이다.

이에 "아직 어떤 답변이나 구체적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먀 "일주일 전에 공고를 해야 하는 규정과 물리적인 총회 준비 기간을 고려한다면 4월 19일에도 총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4월 중에는 대의원총회가 개최돼야 한다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회원들의 민심이며 명령"이라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제는 책임 있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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