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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200여곳 허위‧과대 광고-제조기준 준수여부 등 점검중


유통 제품 수거해 기능성 원료 함유량, 미생물 기준 적합여부 등 검사
보청기, 모유착유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실리콘겔인공유방 등 의료기기 안전성 검사도

식약처는 오는 27일까지 5월 가족의 달 효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1200여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 제조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유통 제품을 수거해 기능성 원료 함유량, 미생물 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다.

또한 6월까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청기, 모유착유기, 의료용레이저조사기, 실리콘겔인공유방 등 의료기기와 여성전용 의료기기의 품질 검증을 위해 유통되는 65개 품목 187개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3월 식품‧의약품 안전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미준수 등 관련규정을 위반한 총 2백여 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다"며 "위반업체들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점검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개 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5월5일‘어린이날’을 앞두고 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지난 2~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시 적발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로 쓰는 분장용 화장품과 문구점 등에서 판매되는 화장품(화장용 완구 포함)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장용 화장품과 공산품의 구별법 등 안전사용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 외식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대형음식점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도시락‧샌드위치등 가정간편식제조업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정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제품 등에 대해 사전에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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