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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委 '헬스케어특위'..."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통해 지원"

6대 프로젝트 추진...바이오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목표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스마트 임상센터 구축-헬스케어기기 개발 및 제도개선 등
27일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장병규 위원장,"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통해 지원"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내 헬스케어특별위원회가 6대 프로젝트 추진를 통해 바이오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식약처 주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열린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개막식에서 '4차산업 혁명,BT와 IT의 융합을 위하여'란 발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분야 혁신이 일어날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에 있다"며 "단지 바이오분야만이 아닌 ICT분야간이 적극적인 협업체계 및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활성화와 파괴적 혁신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애 나선다는 목표를 한 협의 주최"임을 피력했다.

장 위원장은 "임상비용이 작고 고학력자 등 인력풀이 좋은데다 다양한 환자군, 세계적인 수준의 대형병원 인프라, 임상시험 도시 1위 서울이라는 바이오 분야 잠재력이 큰 한국의 장점을 살린 바이오산업 육성 필요성이 제기된지 오래"라며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스마트 임상시험센터 구축 ▶헬스케어기기 개발 및 제도개선 ▶체외진단기기 시장 진입 촉진 등 헬스케어 특위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우선 각병원 EMR데이터 관련 약제 정보 등의 다양한 주체들의 파편적인 정보들을 모아져 정밀의료, 고밀도 유전자 치료가 진행돼 국민들에게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 갈게 할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국민 헬스케어 테이터 쇼케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신약개발 전 단계 접목시키는 한편 ICT/loT기반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강화한 스마트 임상센터 구축을 통한 임상시험지원 통합 네트워크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기기 R&D-제품화-시장 출시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및 제도개선을 통한 산업생태계 개선을 도모하고 체외 진단의료기기 특성에 낮는 관리 체계 구축 등 시장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술확보-창업-성장-회수-재투자로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지속적인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 방안도 마련중에 있음을 언급했다.

장 위원장은 "바이오, 핼스케어, 의약품 분야 등 국민건강과 생명권이라는 차원에서 공공성이 큰 분야인 만큼 복잡한 산업가치사슬과 이해 당사자 구조로 상호합의를 통한 정책 결정이 중요하다"며 "그만큼 민감한 분야인 만큼 사회적 합의를 통한 규제와 제도 혁신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4차 위의 규제 및 제도 혁신 해커톤(해킹+마라톤)를 통해 일방적인 탑다운 방식이 아닌 집중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꾸려 나가고 있으며 법 규정에서 사회에서 합의문을 작성하는데 까지 결론을 도출해 내고 합의문이 만들어진 이후 입법화 절차를 거치는 흐름이다. 몇 번 시도를 해 왔었고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혁신의료기기 관련 해커톤이 주요 관련 사례이며 첨단의료기기 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및 국제 호환성 확보, 첨단의료기기 대상 신의료기술 평가방식 개선, 첨단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확산, 첨단의료기기의 적정 수가 보장 방안 등이 쟁점사항이었고 해커톤을 통해 첨단의료기기 허가심사 패스트 트랙 도입, 네거티브 규제 적용, 국내 허가품목에 대한 글로벌 상호 인정 제도 추진 등의 합의사항을 이끌어 냈었다.

그는 "바이오 경제 주도권 경쟁에서 뒤쳐질수 있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바이오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수 있는 확장된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바이오 경제 패러다임에 맞는 규제 제도 혁신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4차위 헬스케어 특위도 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등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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