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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의원, "조양호 회장 면대약국 의혹, 보건당국 후속조치 촉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면대약국 의혹과 관련해 윤소하 의원이 보건당국의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논평을 내고 "재벌이 자신의 계열법인을 활용해 편법으로 약국을 운영한 사례"라며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급여비 환수와 유사사례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여기서 약사법 위반보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이 모은 건강보험료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재원이 아닌 재벌대기업 총수의 수익금으로 너무 쉽게 환치된 것"이라며 "돈이 된다면 국민의 건강도 사고 팔 수 있다는 대한민국 재벌대기업 오너의 그릇된 사고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해당 위법사실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수사해야 한다. 보건당국이 서둘러 수사결과에 따라 해당 약국에 이미 지급된 건강보험료 일체를 환수조치 해야 할 것"이라며 "전국 4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특히 재벌 대기업의 계열 법인병원 주변 약국에 대해 즉각 전수조사 나서 유사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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