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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조양호 회장 면대약국 의혹 재정환수" 촉구

대약이 한진그륩 조양호 회장의 면대약국 의혹에 대한 재정환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자정노력도 당부했다.

대한약사회는 4일 면대약국 처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건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면대약국(사무장 약국) 운영 의혹은 재계순위 상위권 대기업의 총수가 약국까지 불법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만으로도 매우 충격적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약국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일부 대형약국들은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소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면대약국은 은밀하고 치밀하게 약국시장을 침탈해 오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약은 지난 6월에 약국자율정화TF를 출범시켰으며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 대형자본에 의한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이들 제보를 토대로 정황조사를 거쳐 건강보험공단에 제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약은 "검찰 등 사정기관에서는 대자본, 도매 및 의료기관 등이 개설한 면대약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일벌백계하여 약국이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주시길 요청한다"며 "건강보험 당국도 면대약국은 건강보험 재정을 편취한 사건이므로 조사를 확대하고 건강보험 재정 환수를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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