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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진료실내 상해·폭력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김철수 회장, 연대사 통해 폭력 근절 대책마련 촉구
8일 경찰청 앞,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열려

▲지난 8일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석한 김철수 회장이 연대사를 통해 “지금까지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 사건이 발생될 경우,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강력한 처벌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 사법기관은 앞으로 우리 범 의료계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여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통해 다시는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진료실 내 상해 폭력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8일(일)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김철수 치협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치과계도 ▲2011년 경기도 오산에서 환자가 진료중인 치과의사를 살해하는 잔혹한 사건이 있었으며, ▲2016년 광주광역시에서는 우울증 증세를 보인 환자가 역시 진료중인 여성 치과의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2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도 환자가 흉기난동을 부려 큰 상해를 입고 치과의사의 생명이 경각에 달렸던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받은 바 있다.”면서 과거 충격적인 치과계의 폭력 상해 사건을 지적했다.

또“일부 환자들의 의료인에 대한 폭언과 폭력은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환자 진료 기능을 제한시켜 환자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됐느냐"며 개탄하고 “지금까지 사법당국은 의료인 폭행 사건이 발생될 경우, 가해자의 구속수사와 강력한 처벌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 사법기관은 앞으로 우리 범 의료계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여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통해 다시는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특히“보건복지부가 이번 사건의 심각성과 국민 여론을 인지하여 사법기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기회에 의료기관내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길 절실하게 촉구한 바 있다. 복지부를 한번만 더 믿어 보겠다”며“협회는 앞으로도 의료기관내 폭력이 근절되는 날까지 범의료계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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