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부산시약, 상비약 품목 확대저지 궐기대회 실효성 의문

부산시약이 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 궐기대회 실효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 정책위원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부산시약은 "7월 말 휴가철 폭염속에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고, 자칫 참여인원이 적을 경우 오히려 국민들에 웃음거리로 전락할 수도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수용 인원이 1만명이나 되는 청계광장에 얼마의 약사들이 모여야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알릴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비록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폼목조정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고는 하나, 과연 궐기대회가 편의점 상비약 품목조정에 얼마의 영향력을 미칠지도 미지수이거니와 그보다 훨씬 더 무겁고 중차대한 난제들이 즐비한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부산시약은 "편의점 판매약 품목 확대 등 영리성과 편의성만 추구하는 의약품 정책에 대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며 "금세 잊혀질 메아리같은 궐기대회보다 국민들 가슴 속 깊이 각인될 수 있는 다양하고 다각적인 홍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