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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복지위 간사 4명 선임...25일 '복지부-질본-연금공단' 업무보고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가 18일 후반기 첫 전체회의.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가 18일 오후 2시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평화와 정의 모임 정의당 윤소하 의원을 만장일치로 각 당 간사로 선임했다.

위원회 간사는 국회법 50조에 의해 각 교섭단체별로 한 명씩 위원회서 호선하도록 돼 있다.

이어 간사로 선임된 더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각 당의 간사를 모시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명연 간사는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함에도 대신 심부름을 하라고 선임을 해 줬다. 여야 협상에 있어 다른 구조가 될 것이다. 앞서 여당 간사가 내정이후 발빠른 문자로 완전 제압을 당했다"고 농을 던지고 "향후 여야가 원만한 모습으로 위원회 회의가 잘 진행돼 나가도록 했으면 한다. 불필요한 기싸움은 시간낭비일뿐"이라며 "전반기 같이 했던 위원 모두 간사로 선임된 만큼, 후반기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간사는 "중책을 맡은 것 같다. 전반기에는 위원회가 모범적으로 운영돼 왔었다. 후반기에도 간사로서 성실히 위원들과 함께 원활한 회의 진행에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의당 윤소하 간사는 "직책이 별거 있겠느냐, 뼈 빠지게 일 하라는 것이다. 일이 많아서 죽겠지만 선배 의원의 내공을 전수해 주면 이를 받들어 열심히 하겠다"고 에둘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위는 앞서 간사 협의대로 오는 25일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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