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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복지부에 안전상비의약품 정책제안서 전달

약준모가 복지부에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고함량 타이레놀과 어린이 타이레놀 퇴출, 공공심야약국 제도화를 위한 서명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이다.

약준모는 제안서에서 "타이레놀은 간독성, 천식 등 중대한 위험성을 띄고 있으나 술과 함께 버젓이 편의점에서 팔리고 있고 미국에서는 급성간경변 원인의 1위로 꼽히고 있다"며 "고함량 타이레놀(500mg)과 어린이 타이레놀 시럽의 편의점 판매를 중단하고 공공심야약국에서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발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약사들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이 전국에 7곳에 달하며 지자체 지정된 곳이 26곳이지만 이마저도 지자체의 무관심으로 문을 닫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정책을 실현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진형 약준모 회장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고지없이 삭제되면서 오픈페이지를 만들어 약사와 국민들로부터 설문을 받았고 1660명이 여기에 동참했다"며 "약물을 오남용한다면 누군다는 분명히 부작용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며, 복지부는 보건의료전문가인 약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국민들의 건강을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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