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이 전회원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강화 정책 추진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개국약사,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복약지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약사회는 문자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복약지도를 실시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해당 캠페인은 복약지도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됐으며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최근 언론을 통해 일부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으며, 상비약 품목조정 심의위가 진행중인 상황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에 약사회는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려한 것이다.
실제 캠페인은 일반의약품을 취급하는 개국약사와 약국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주 1회 문자 발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첫 캠페인에서는 상비약으로 문제가 가시화되는 타이레놀 500mg을 대상으로 문자가 발송됐다.
발송된 타이레놀 500mg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약지도 사항으로는 △만 12세 이상 및 성인 △1일 최대 4그램(500mg × 8정) 초과 복용 금지 △음주 전후, 만성간질환자 복용금지 △다른 소염진통제,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와 병용 금지 △피부 과민반응, 황달 등 간기능 이상 징후시 즉시 복용중단, 전문가 상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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