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이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29일 2018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한길 회장은 "워낙 시간이 촉박해 회원들에게 알리고 설득할 시간도 없이 대한약사회와 지부 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규제프리존 법 통과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행히 우리와 관련된 2개 조항이 삭제된 채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에서는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 개설 문제가 부각돼 해당 사안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진행중인 사안이고 워낙 덩치가 큰 상대이다 보니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최선을 다해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회무 보고 △2018년도 상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보고 △2018년도 상반기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교육 결과 보고 △2018년도 제1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범약업인 골프대회 개최 결과보고 △2018년도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 취급자교육 실시 결과 보고 △2018년도 해외의료봉사 결과 보고 △2018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 참석 결과 보고 △본관 및 별관 옥상 방수공사, 창고 보수 공사 실시 결과 보고 △2018년도 제39차 전국여약사대회 참석 결과 보고 △상반기 노숙인 무료진료 사업 결과 보고 등을 해당 임원이 보고했다.

안건으로 상정된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건’에 대해 집행부에서 제시한 원안대로 사무비, 통신비, 총무위원회비, 여약사위원회비 4개 항목에 대해 추가경정을 승인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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