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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허가과정 유착 의혹 감사할 것"


윤종필 "추후 사실관계 명확히 확인,제대로 된 답변 보고" 주문

▲류영진 식약처장

식약처가 2등급 의료기기 '경피성통증완회전기자극장치'허가 과정에서 해당 업체와 식약처 직원간 유착의혹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보고할 것임을 밝햤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지난 10월29일 국회 복지위 보건복지부외 종합감사에서 '추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본 의원실로 보고 해 줄 것을 거듭 추궁한 야당의원의 질타에 이렇게 답변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지난 15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기 업체에 허가를 내 주면서 식약처 직원과의 불법적인 거래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내부감사 실시 여부를 알려 달라고 당부 했는데, (자료 화면을 띄우며)식약처는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는 2등급 제품으로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인증을 받았다. 해당 기관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술문서심사와 인증과정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감사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본 의원이 문제 제기한 한 것은 식약처가 허가한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성 유효성 동둥성 평가에 대한 검증과 인증과정에서 불법적인 거래가 있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주문한 것인데 식약처 답변 자료는 기계적 전기적인 부분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대한 검증에 대해선만 언급하고 있다"며 "본질과 다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답변을 보내 온 것아니냐"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 답변자료에 대해 처장이 확인하고 결재했느냐"고 추궁했다.

류 처장은 "그 부분에..."

▲이날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공개한 질의에 대한 식약처 답변 내용

윤 의원은 "식약처에 성실히 답변하지 않는다면 관련 의혹은 점점 커질 것이다. 추후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본 의원실로 보고 해 줄 것"을 거듭 추궁했다.

류 처장은 "후발업체 인증은 2016년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했으며 1차는 이전에 식약처에서 진행했다. 그래서 의원이 지적한 업체와 담당자간 유착 관계 의혹을 살펴, 감사해서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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