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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2012년 편의점약 시행 잊지말고 각오다져야"

경기도약이 지난 2012년의 편의점약 시행을 잊지 말고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약사회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든 회원들이 각오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경기도약사회는 "2012년 전향적 합의로 탄생된 편의점약은 현재 편의점약 품목확대 위기로 이어져 약사직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약국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안전하다던 안전상비약의 부작용이 한 해 평균 368여건 발생해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고 편의점약 안전관리 실태 또한 총체적 부실덩어리로 국민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해 약 200억 이상 판매되는 편의점약으로 약국은 6년 동안 약 1200억 이상 시장잠식으로 약국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경기도약은 "현재 추진 중인 편의점약 품목확대는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에 더욱 더 큰 흠집을 낼 것이며 약사의 자존심과 약국 경영에 큰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빼앗긴 것은 되찾아 올 수 있지만 스스로 내어준 것은 되찾아 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약 품목확대 시도를 전 회원이 하나 되어 저지투쟁의 선봉에 설 것"이라며 "2018년 11월 15일 편의점약 판매제도가 탄생된 약치일 6년차를 맞이해 국민건강권과 약국 경영을 위협하는 겔포스, 스멕타 등 편의점약 추가를 위한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분쇄하고 약권 수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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