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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NK세포 활성화 통한 고형암 치료가능성 확인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가 개발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라도티닙)'가 체내 주요 면역세포 중 하나인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암세포 살상능’을 증가시켜 폐암과 같은 고형암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폐암, 유방암 그리고 흑색종 등 백혈병과 다른 종양형태의 고형암 치료가능성 연구결과는 일양약품 연구진과 고려대 숙명여대 등 다기관 연구진들의 공동연구에 의해 확인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슈펙트'의 또 다른 처방범위를 제시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슈펙트는 자연살해세포의 Fas 리간드(FasL) 발현을 10~20% 증가시키고, 암세포 표면의 Fas 수용체(Fas)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에 대한 살상 능력을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함께 '슈펙트'의 고형암 치료가능성 연구결과가 저널에 승인이 확인돼 Journal of Immunology Research에 곧 게재 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학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결과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2세대 백혈병 치료제 신약 일양약품 ‘슈펙트’는 중국 임상3상 승인이 완료돼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였으며 수출에서도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와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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