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팜스플러스 행사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FEBPS 공동,29일‘항암유전자치료제’국제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환, 주관기관: 국립암센터)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 회장 김용인)와 공동으로 29일(목) 오후에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그랜드 볼룸 홀)에서‘암 유전자 치료 : 항암치료 분야의 새로운 접근방법'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항암유전자치료제는 신약개발의 큰 흐름 중 하나로 특히 2015년에 최초의 유전자치료제인 유니큐어(uniQure)사의 글리베라(Glybera)가 유럽에서 허가되고, 2017년에는 최초의 유전자세포치료제인 노바티스(Novartis)사의 킴리아(Kymriah) 가 백혈병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되고, 2018년 RNA 간섭 치료제인 알닐남(Alnylam) 사의 온파트로(Onpattro) 가 미국 FDA에서 허가 받으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항암분야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현안들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최신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마가렛 류 프로테이뮨 대표, 칼라 스터크 (코반스), 아이오니스 김영수 박사,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 신라젠 최지원 연구소장,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 등 국내외 유전자치료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내 항암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제약업체, 학계 관계자분들, 특히 유전자 치료제 개발 관련자분들이 참석하여 선진 개발동향을 공유하고 상호간에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국내 산학연으로부터 제공 받아 물질제공자와 공동으로 전임상부터 임상 2상 단계까지 개발하여 국내외 제약사에 기술이전하는 사업단으로, 2011년 6월부터 6년간 1기 시스템통합적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성공리에 마치고, 2017년 5월부터 2기를 시작했다.

현재 유전자치료제 2개를 포함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3개의 국내 대표적인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국내 항암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항암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FEBPS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인 바이옴로직 대표이사는 “FEBPS 는 2012년에 설립된 해외 제약사와 바이오텍사에서 연구하다 귀국한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선진 신약개발 회사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매년 선진 개발 동향에 맞춘 항암신약개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국산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인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