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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2DS2-VASc 스코어' 높은 환자, 출혈 위험↑..亞,서양比 2~7배↑


日게이오대학병원 슌 코호사카 교수, 리얼월드 데이터-美경험 발표

▲게이오대학교병원 코호사카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병원 슌 코호사카 교수는 "CHA2DS2-VASc 스코어(뇌졸중 위험도 평가)높은 환자가 출혈의 위험이 높으며 美자료에 따르면 항혈전제나 항응고제를 처방할때 아시안이 서양인보다 평균 2~7배 높았다"고 밝혔다.

슌 코호사카 교수는 지난 18일 BMS와 화이제제약 공동 주최로 콘레드호텔서 열린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 최적의 NOACs(非비타민K길항성 경구용 항응고제)치료'란 주제의 석학들의 만남 발제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항응고제 출혈에 대해 "워낙 NOACs이 우수해서 뇌졸중을 예방할수 있지만 소수 환자에서 출혈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의료진 입장에서는 이런 부작용, 의약품, 시술로 인한 합병증을 피하려 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리얼월드에 따르면 CHA2DS2-VASc 스코어 높은 환자가 출혈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50%이상 환자는 CHA2DS2-VASc 스코어도 높고 출혈 위험도 높았다.

(제가)미국에서의 경험을 보면 항혈전제나 항응고제를 처방할때 아시안이 서양인보다 출혈 위험도는 2~7배 높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는 것이다.

슌 코호사카 교수는 "아시아 환자들의 경우 저위험군임에도 불구, 뇌졸중에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고위험군의 환자의 경우 약간의 차는 있지만 아시아 환자들만의 독특한 점이 존재한다"며 "이번의 지침에 따르면 CHA2DS2-VASc 스코어가 1 환자에게 다비가트란, 아픽사반을 권고하고 있지만 2 이상인 환자의 경우 어떤 NOACs이든 다른 항응고제를 사용할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용량 투여와 관련 "출혈을 줄이기 위해 용량을 조절하는데, 안전성 결과를 놓고 보면 리얼월드에 아픽사반이 결과가 RCT(무작위 배정 시험) 결과와 유사하다는 점을 알수 있었다"며 "다만 측정할수 없는 교란 요소는 잡아줄수는 없었다. NOACs 관련 새로운 메시지를 발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유망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15% 언더 도징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안전성 프로파일이 높은 환자에서 더 많은 언더도징이 있다고 한다. 이는 80~90%가 미국내 결과"라며 "리얼월드에서 의료진들은 용량을 낮춰야 한다고 하면 낮추는 쪽으로 간다. 다만 저용량 처방이 많이 발생하는지 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리얼월드 결과를 살펴보면서 용량의 균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유효성 데이터 연구에서는 NOACs이 와파린 대비 우수하다는 것으로 결론짓고 있다"며 NOACs은 각종 치료 지침에 반영됐다.

그는 "미국, 유럽, 캐나다의 처방 지침에 따르면 모든 유형의 각 NOACs은 CHA2DS2-VASc스코어 1이상인 경우 시작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와파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슌 코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유효성 안전성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아픽사반이 와파린 대비 유효.안전성면에서 우수하다고 나왔고 출혈 기준도 아픽사반이 더 우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보험청구 데이터에 대해 "보편적인 보험체계를 갖추고 같은 상병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향 분석한 결과 심방세동 환자에 항응고제를 사용한 1만1000명의 환자를 메칭했다. 연령대는 77세, BMI 23였다"며 CHA2DS2-VASc 스코어의 경우 아픽사반 와파린 쪽애서 동등하게 메칭된 것을 볼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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