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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올 영업익 -1028억 전년比 0.7%↑​​​​​​​...매출 3698억원


세전이익,마이너스 549억원...전년比 37.9% 증가
주주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이사 동수(同數)로 구성

최근 3년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영업이익이 900억~1천억원대의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 공시에 따르면 연도별 실적 추이를 보면 지난 2016년에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986억원, 2017년에는 마이너스 1034억원, 2018년에는 마이너스 1028억원으로 최근 3년간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다만 올 영업이익 마이너스 1028억원은 전년비 0.7%의 소폭 증가에 그쳐 개선의 조짐을 나타냈다.

또 특정 회계연도의 재무제표상의 이익중 법인세 등을 공제하기 전의 세전이익은 마이너스 549억원으로 전년비 37.9%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지난 2016년 1475억원, 2017년 3148억원, 2018년 에는 3698억원으로 다소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이 상승한 것이며 마이너스 행진을 보인 2018년 영업이익이 전년비 0.7% 마이너스 증가에 그쳐 손익이 개선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매출 및 손익 변동 사유를 제시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공시를 통해 주주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젠 이사 동수(同數)로 구성하는 이사회 구성 변경을 알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로 인한 의결권 보유 주식 50%-1주를 획득하고 전 분기 임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분기 종료 후 2개월 이내 공시하게 돼 있다"며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영활동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경영상의 중요한 판단은 주주사간 합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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