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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우울증약 '프리스틱서방정100mg·50mg',소아환자 '자살 행동'↑-분만 노출시 출혈 위험↑


'데스벤라팍신','세로토닌 전구물질'등 병용투여시 생명위협 '세로토닌증후군'증
SSRIs 등 투요시 생명 위협 '세로토닌증후군'발생
식약처, 美FDA '데스벤라팍신' 성분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 밝혀

▲주의사항 변경대비표

한국화이자제약의 우울증약 '프리스틱서방정100mg.50mg(데스벤라팍신)'에 노출된 소아환자서 '자살 생각과 행동의 위험이 증가하고 분만시 노출되면 출혈의 위험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로토닌 전구물질'등과 병용투여시 생명을 위협하는 '세로토닌증후군'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美FDA의 '데스벤라팍신' 성분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며 검토의견이 있는 경우 해당 사유 및 근거자료를 3월7일까지 제출해 줄것을 주문했다.

허가사항 변경대비표에 따르면 이 약을 포함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재흡수억제제(SNRIs)' 및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억제제(SSRIs)'를 투여했을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세로토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세로토닌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다른 물질', '세로토닌의 대사를 방해하는 약물', '세로토닌 전구물질'(트립토판 보충제)과의 병용투여로 세로토닌 증후군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상호작용의 항목에서는 주로 CYP3A4로 대사되거나(예를 들어 midazolam), 또는 CYP2D6과 CYP3A4로 대사되는 약물(예를 들어 tamoxifen, aripiprazole)은 본제와 병용 투여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일반적 주의사항애서 와파린을 투여한 환자는 치료 시작할 때와 중단할 때 면밀히 관찰해야 하며 해부학적으로 홍체와 각막사이 각(우각)이 좁은 환자에게는 이 약을 포함한 항우울제의 사용을 피한다고 경고했다.

상호작용에서 주로 CYP3A4로 대사되거나(예를 들어 midazolam), 또는 CYP2D6과 CYP3A4로 대사되는 약물(예를 들어 tamoxifen, aripiprazole) 은 본제와 병용 투여 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고

다만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투여시에는 임신 중기에서 후기에 SNRI에 노출되면 자간전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출산과 가까운 시기에 SNRI에 노출되면 산후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임신 후기에 SNRI 또는 SSRI에 노출된 신생아는 입원기간 연장, 호흡보조 및 경관식이법을 요하는 합병증이 나타났다. 임신 마지막 삼분기에 이 약에 노출된 신생아는 금단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약의 부모 화합물인 '벤라팍신'에 노출된 임산부에 대한 역학연구 결과에서 주요 '선천적 결손증'이나 유산과의 명확한 연관성이 보고되지는 않았다.

이러한 관찰 연구는 가능한 노출 및 결과의 오분류, 적절한 통제 부족, 혼합에 대한 조정 및 확인 연구와 같은 방법론적 한계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연구는 임신 중에 약물 관련 위험을 입증하거나 배제 할 수 없다.

데이터를 근거한 회귀 코호트 연구에서 임신 중에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우울증 여성과 비교해 '벤라팍신'의 사용과 자간전증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

두 번째 삼분기 또는 마지막 삼분기의 첫 반기에 '벤라팍신'의 노출과 '자간전증'에 관한 연구에서 벤라팍신에 노출되지 않은 우울증 여성에 비해 '자간전증'의 위험이 증가했다.

자간전증은 벤라팍신의 투여량이 75mg/day 이상이고 치료 기간이 30일을 넘는 경우 관찰됐다. 재태기간 중, 10~20주기간에 '벤라팍신'의 노출과 '자간전증'을 평가 한 다른 연구에서 150mg/day 이상의 용량에서 위험이 증가했으며 그 결과 오분류의 가능성 및 우울증의 심각성과 기타 교락요인으로 인해 가능한 데이터는 제한된다.

데이터에 근거한 회귀 코호트 연구에서 분만 근처 또는 분만 시 산후 출혈과 '벤라팍신'의 사용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됐다. 벤라팍신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하였을 때, 분만 시 '벤라팍신'에 대한 노출된 여성은 산후 출혈의 위험이 증가했다.

임신 초기에 '벤라팍신'에 노출된 여성에서는 산후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우울증의 심각성과 다른 교락요인으로 인한 한계를 포함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SNRI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하여 임신 마지막달 15일 또는 분만 시 SNRI에 노출된 여성에서 산후 출혈의 위험이 증가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우울증의 영향으로 교락될 수 있다고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소아에 대한 투여시 이 약과 같은 항우울제는 소아 환자에서 자살 생각과 행동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소아 주요 우울증 환자에 대한 위약 대조 임상 시험에서 이 약은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체중 감소의 빈도(기본 체중의 3.5 % 이상)는 저용량, 고용량 및 위약으로 치료 한 환자에서 각각 22%, 14%, 7%였다.

이 약의 장기 사용과 관련된 위험은 주요 우울증 소아 환자 7~17 세에 대한 6개월간의 공개 라벨 확장 연구에서 평가됐다.

해당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주) '프리스틱서방정100mg, 프리스틱서방정50mg 등 2품목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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