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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생즉사 사즉생'각오로 올 제약산업 판 깔아놓을 작정"


"제약사 체감할 '규제개선-국가 육성방안'마련"호소도
26일 제약바이오협, 74회 총회서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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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약바이오협회서 열린 제 74회 총회에서 원희목 회장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올 제약산업에 판을 깔아놓을 작정이다."

지난 2월19일 이사회에서 선임돼 재연임에 나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6일 협회에서 열린 74회 총회에서 협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각오에 대해 이같이 열변을 토해냈다.

원 회장은 우선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생각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약산업이 미래의 동력산업이라는 점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기회다. 이런 생각들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해 될 것"이라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판을 깔아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국내 제약사가 체감할수 있는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했다.

만일 "이런 산업계의 노력에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의 도약을 앞당길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공가능성도 점점 우리에게 나가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는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동시에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작년 제약산업은 전세계 170여개 국가에 4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수출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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