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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 하위 192개 제약사,총생산 2.1%...영세 과당경쟁 체제 



생산실적 상위 30개사 55.1% 차지...상하위 제약기업 양극화

국내 생산실적 상위 30개 제약기업이 전체 생산액의 55.1%를 차지했으며 100억 미만 제약 기업 192개사가 총생산의 2.1% 점유에 그쳐 영세 제약기업의 과당경쟁 체제인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연간 국내 의약품 생산액이 18.8조인 가운데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수가 542개사 중 수출은 3.6조원(19.2%)으로신약개발보다는 원료합성을 통한 완제약 생산이 대부분으로 소위 제네릭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졌다.

또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수가 542개, 도매상은 3783곳으로 나타났다.

이를 생산실적 상위 30개 기업이 전체 생산액의 55.1%를 차지했으며
100억 미만 기업 192개사는 총생산의 2.1%를 점유하는데 그쳐 생산실적 하위 영세기업산 과당경쟁 체제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보공단은 "향후 연구개발과 새로운 투자로 제약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적정보상이 가치 있는 신약 개발과 고용 창출에 이어지도록 내수시장을 넘은 수출기반 산업으로의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며 "합성의약품 분야 제네릭 제조품질관리 수준의 향상과 함께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가절감을 위한 인프라 개혁을 위한 상호노력을 병행하며 제조 유통의 전 과정에서 비효율 영역 개선 등과 더불어 처방, 조제, 사용영역의 낭비 요소의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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