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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원,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안정화…25일부터 인지도 확산 온라인 이벤트 실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지난 14일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시행이후 마약류 취급보고가 정착이 돼 3월 현재 1억여 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마약류 취급보고는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제약사·도매업체·의료기관·동물병원·약국 등에서 원료의 수입부터 제조, 판매, 구입, 조제, 투약 등의 모든 취급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하고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일일 평균 보고 건수가 약 50만~60만 건에 이른다.

현재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가입한 마약류 취급자수는 약 4만7800개 기관으로, 조제(약 65%)·투약(약 23%) 보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구입·판매, 양도·양수보고 등이 뒤를 이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연간 취급보고건수가 약 1억 2천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집된 마약류 취급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 계획에 따라 의사나 환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제고하기 위해 의약품안전관리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drugsafe.kids)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nims.or.kr)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약류취급자가 꼭 알아야하는 취급보고 제도의 변경사항’과 ‘일반인이 알아두면 좋은 의료용 마약류’ 퀴즈문제를 제출하여 이벤트 참여자가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페이스북 계정에 ▶ ‘좋아요’를 누른 후 ▶마약류 취급보고 이벤트 관련 게시물을 확인하고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빈칸의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 250명(페이스북 50명, 홈페이지 200명)을 선정하여 5천원권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병의원·약국 등에 한하여 시행일 이전 보유하던 마약류의약품 재고를 종전의 관리기록대장에 기록하면서 소진하도록 허용한 조치가 오는 3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반드시 3월 31일 이전까지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기재고 등록’ 후 전산보고를 착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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