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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강원 재난지역에 의료-인력-물자 지원에 총력


강원도 화재발생 몇 시간 만에 ‘긴급지원 대책본부’ 설치 및 가동
이재민 대피소에 부츠 설치‘건이강이 봉사단’의료ㆍ빨래 봉사활동
김용익 이사장, 현장 방문 위로와 구호물품-성금 3000만원 전달
상담센터 운영하여 화재로 인한 틀니, 보장구 등의 재급여 접수로 주민 불편 최소화

▲김용익 이사장(좌)이 성금 3천만원을 접수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규모 산불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일대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의료ㆍ빨래봉사와 구호물품 및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공단은 지난 4월 4일 강원도 화재발생 몇 시간만인 5일 00:30분 ‘긴급지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회공헌활동 담당직원을 현장에 급파하여 생필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부터는 지원을 확대하여 공단의 ‘건이강이 봉사단’은 속초시 의사회, 건강보험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대피소가 차려진 고성군 천진초등학교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재해대책본부 종합상황실(고성군 천진초교)에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금번 산불로 틀니․장애인보장구 등이 멸실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있으며, 틀니 및 보장구 재제작 시 서류간소화 등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현지에서 필요가 절실한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설치된 공단의 이동 빨래차로 이재민들의 세탁을 돕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일대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위하여 의료ㆍ빨래봉사와 구호물품 및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9일 오후에 재해현장을 살펴보고 고성군에 위치한 대피소와 속초시의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위로와 함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피해복구 성금 3000만원과 추가 구호품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전 재산을 잃어버리는 등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공단의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 국민 의료보장기관으로서 지난 2017년 강릉 산불화재, 천안 수해, 포항 지진피해와 2018년 영덕 태풍피해 현장에서도 공단 임직원들이 이재민들의 피해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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