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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산업 큰 허들 '불법리베이트' 관행, 말끔하게 걷어내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5일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개최

▲이날 인천 하얏트호텔서 열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원희목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제약산업의 결정적 허들인 불법리베이트 관행을 이제는 마끔하게 털어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5일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제약산업의 도약에 큰 허들인 불법리베이트를 말끔하게 털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인천 하얏트호텔서 열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데 여전히 우리의 발목 잡고 있는 게 리베이트"라며 "실제 우리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리베이트가 어느 정도 인지는 파악은 되지않고 있지만 우리의 제약업계의 결정적인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제 리베이트를 걷어내야 할 시점"이라는 원 회장은 "우리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 리베이트는 안된다. 사회적으로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 그 분야의 관행이 언제까지 용납될 것이냐, 그럼에도 깨끗하게 걷히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해 왔던 그간의 관행, 기득권 때문이다. 이를 타파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단지 운이 나쁘면 적발되는 게 아닌 리베이트 자제가 불법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제는 완벽하게 그림자를 걷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또 "ISO3700 첫 시작할때 내부적으론 논란이 많았다. 그럼에도 글로벌 부패를 걷어내는 상징성이 컸다. 앞으로 하나의 결실을 맺어 갈 것"이라며 "이런 자구적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갈 것이며 제약산업이 미래 동력 산업으로서 사회적 부정적 평가를 깔끔하게 불식시켜 나가 재탄생을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런 스스로 자구 노력과 함께 리베이트를 깔끔하게 털어버리고 윤리경영은 당연한 것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해야 한다"며 "약속을 하자는 것은 '미래 동력 산업은 제약산업'이라는 점을 확신한다. 업계도 관심을 갖고 나갔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협회도 AI센터 등 뒷받침 하는 등 많은 긍정적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고 제네릭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고 협회의 역할론도 언급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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