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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2030년 글로벌 신약 10품목 개발 목표...5품목 개발중


바이오시밀러 20개 출시 목표...1품목 올 허가 대기-2품목 3상-4품목 임상 준비

▲이날 서정진 회장이 발표한 '비전 2030' 정사진

셀트리온그룹이 2030년까지 면역치료제 중심의 글로벌 신약 10개 품목 개발을 목표로 현재 5품목을 이미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정진 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향후 청사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이 2030년까지는 40조원을 투자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로인해 현 직원들은 1만명을 직고용할수 있을 것이다. 인천에 삼성과 함께 자리하고 있어 미국 유럽보다는 제일 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관계로 해서 (해외 기업 상대)국내 법인화를 요청하고 국내 바이오벨리를 꾀할수 있을 것"이라고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다.

그래서 "삼성과 셀트리온그룹이 중심이 돼 공격적 투자를 통해 유관산업에서 10만 명의 고용효과를 누릴 것이며 송도 신도시 조성이후 자동으로 바이오벨리로 학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다국적 제약사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0년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총 바이오시밀러 제품 20개 출시를 목표로 이미 3품목은 출시됐으며 1품목은 올 허가를 기다라고 있으며 2품목은 3상을 진행중, 4품목은 임상 준비단계에 놓여 있다"며 "신약도 면역치료제 중심으로 5품목을 이미 개발중에 있다. 2030년에는 10개 품목까지 가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창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1천조 규모의 케미컬 시장을 타깃으로 개량신약을 포함해 매년 경쟁력 있는 50품목을 리모델링하고 R&D 비용 20조 투자를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작년 화이자의 매출이 55조원이다. 이익 16조 된다. 셀트리온그룹이 개발 시판중인 제품은 1품목당 1조원씩 팔릴 제품들이다. 2030년 쯤 됐을때 매출 규모로 화이자를 뛰어 넘을수는 없지만 이익면에서 거의 육박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를 위해 "현 20만 리터의 생산시설을 5배를 늘린 100만 리터 규모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오창 공장 또한 50억 정 생산에서 100억 정 생산으로 덩치를 키워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완제(앰플) 시설 중 50%는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50%는 CMO로 시설 투자에 6조 규모를 예성하고 있으며 올해 유통망의 직판체계도 미국의 경우 2022년 상반기까지 바꾸려 하고 있다. 캐나다 2021년 상반기까지, 이 두 국가를 제외한 국가는 올 연말까지 직판체계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2조가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진 회장

서 회장은 인재 채용과 관련 "제일 취업 원하는 기업 중 하나다. 임금 협약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지불한다는 게 임금정책이다. 해마다 연봉 비교해 소급해 지불하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 임금인상율이 높지 않아 쉽게 가고 있다"고 엄살을 폈다.

그는 "셀러리맨 해보니 좋은 인재는 좋은 처우를 해 줘야 지원한다는 취지다.일을 열심히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하게 만드는 것이다. 추후 1만 명 더 고용하겠다는 목표임에도 인천 지역의 인재에게도 고용의 폭이 더 넓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19만 리터 공장 규모를 갖고 있다. 3공장은 20만 리터규모를 송도에 설립할 것이다. 부지를 모색중이다. 상반기 중에 발표 예정이며 중국 정부와도 현지 20만 리터 규모의 공장 설립을 위해 협의중에 있다"며 "中정부에 내수용으로 한정한다. 다만 현재보다 허가 절차가 용이하게 요청하고 미국, 유럽, 한국서 승인 제품은 추가 임상없이 허가 승인토록 요청했다. 중국 건강보험에 등재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위탁생산을 고려치 않지만 중국 시장이 중심이 돼 제 3국으로 진출하는 점을 고려중에 있음을 비쳤다.

그는 "첫 인천 투자시 최기선 시장이었다. 왜 3만 평의 부지를 구입해 사업을 시작했느냐, 원활한 물류를 위해 인천공항이 근접해 있기 때문이었다. 셀트리온그룹은 수출전문기업으로서, 향후 바이오 벨리 부지 확보를 위해 20만 평을 족히 필요하다"며 "초기단계에서 인천시와 협의중에 있으며 바이오벨리 조성 사업과 관련 별도 인천시의 회견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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