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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푸글마이어 검사'-'자가면역 간질환 항체검사'등 4건 신의료기술 추가



복지부,'신의료기술의 안전·유효성 평가결과 고시'개정·발령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의 기능을 평가하는 '푸글마이어 검사', '자가면역 간질환 항체검사', '유도분만을 위한 삼투성 확장기 삽입술', '경동맥 초음파 에코 트랙킹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 경화도 측정' 등 4건이 신의료기술로 각각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개정ㆍ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의료기술의 안전.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애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푸글마이어 검사’ 등 4건의 신의료기술로 새로 추가됐다.

추가된 신의료기술은 한국어판 푸글마이어 설문도구를 이용해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푸글마이어 검사'는 설문도구를 이용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어 안전한 기술이다.

푸글마이어 검사는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및 치료 효과 평가에 유용한 기술로 제시되어 있고 설문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가 수용 가능하다.

따라서 운동장애가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운동기능 및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을 주는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다.

또 동맥경화증 조기 진단에 사용되는 '경동맥 초음파 에코 트랙킹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 경화도 측정'은 초음파 프로브를 경동맥에 위치시킨 후 경동맥의 직경과 혈압수치로부터 경화도(베타)를 정량 산출한다.

경동맥 초음파 에코 트랙킹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 경화도 측정은 기존의 초음파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가지므로 검사수행에 따른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

경동맥 초음파 에코 트랙킹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 경화도 측정은 진단정확성과 병리학적 검사 및 맥파전달속도 측정 검사와의 상관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효한 기술이며 동맥경화증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동맥경화증을 조기 진단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이다.

또한 유도분만을 위한 삼투성 확장기 삽입술은 유도분만 시 약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에 합성 삼투성 확장기를 삽입시켜 팽창시킴으로서 자궁경부를 확장시킨다.

이어 자가면역 간질환 항체검사(정밀면역검사)는 자가면역성 간염 및 원발담즙성간경변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혈청 또는 혈장에서 IgG 항체 4종(SLA/LP, LC-1, LKM-1, AMA-M2)을 정밀면역검사법으로 검출해 낸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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