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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하반기 24시간 모니터링 디지털 헬스기기 환자안전 '가이드라인'마련



14일 '암찬 헬스케어 혁신 세미나 2019'

▲지난 14일 광화문 포시즌 호텔서 열린 '암찬 헬스케어 혁신 세미나 2019'

24시간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헬스기기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하반기 관련 '환자안전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임숙영 보건산업정책과장는 14일 광화문 포시즌 호텔서 열린 '암찬 헬스케어 혁신 세미나 2019'에서 토론자로 나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 과장은 원격진료 도입 여부와 관련 "우리나라 현행 법상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여러 측면에서 문제제기가 되고 있어 사회적인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전 단계에서라도 의료기관간 협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시험하기 위한 방안이 뭐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 규제샌드박스가 시행되면서 한 기업이 심전도 시계를 실증 판매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24시간 환자의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디지털 헬스기기를 이용한 상시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저울질후에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하반기에 '환자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를 통해 실제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안전한지, 환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시장에서 본격 논의될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임 과장은 낭비적인 부분을 줄이고 효율적인 비용 절감 정책 고민과 관련 성과별지급에 대해 "의료기관간 정기적인 질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기관에는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며 단답했다.

이어 피레제누스 메디칼 케어 진 데좀브리 대표는 "고령화 사회인 일본와 한국의 공통 현안 문제는 텔레메디슨인데, 일본은 이미 규제 허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험급여의 작동이 구축돼 있다"며 "이는 고령 인구를 볼봐야 하는데 이들은 자주 유동하지 않기에 가정에서의 치료와 의료진과의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허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대표는 "데이터를 전달하는 과정을 살펴보자면 헬스케어데이터를 살펴보면 단지 여러 병원에서 제공한 정보 뿐 아니라 전체 보건의료 시스템에서 취합한 데이터를 올바른 포멧으로 모아서 잘 전달할수 있는 규제적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일본은 현재 갖춰져 있다.한국에서는 규제가 많이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스터 밸러리 갤러거 글로벌 정책 및 대외협력 총괄대행은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협업을 이끌어낼수 있는지 계획'에 대해 "규제센드박스 내에서 파일럽을 해보면 현재 규제와 무관한 뭔가 새로운 시도해 볼수 있을 것이다. 빅데이터나 AI에서 테스트를 볼수 있을 것이다. 이 분야는 모두 협업을 할수 있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좀더 후륭한 헬스케어시스템이고 환자의 아웃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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